아이들의 창의성을 위해 도서, 책 읽기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중 부산에서 국제아동도서전시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소식을 전합니다.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의미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 최초의 아동도서전으로서, 어린이 그림책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의 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도서만 있지 않고, 동아시아의 문화권 나라들도 참여를 하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그렇기에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에서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본 행사의 주관사는 1947년에 출범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데, 우리나라의 출판 분야에서 크고 오래된 민간단체입니다. 행사의 메인 주제 전시의 제목은 <라퓨타 – 한다, 어린이>로써 아동도서를 읽은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핵심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새롭고, 커다랗고, 놀랍고, 아름답고, 눈물이 많고 용감하고 등등 어린이들에 대한 생각으로 준비된 전시로, 세상은 위험하지만 책의 세계는 안전하고, 생각의 실험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도서전이자, 국내외 출판사들의 부스 전시를 통해 최신 아동 문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램들
본 전시인 <라퓨타 – 한다, 어린이>에서 전시되는 도서는 4가지 테마로 나뉩니다. 첫째는 ‘기르다, 어린이’로 아이들의 기후 위기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돌보고 자연을 생각할 수 있는 도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날다, 어린이’로 책 속 상상의 공간을 마음껏 제공하여 마음을 독립을 격려하는 책이 있고, 세 번째 ‘비추다, 어린이’는 따뜻한 돌봄 속에 있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삶을 품은 책으로 모두를 고르게 다독이며 빛을 비추는 책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이끌리다, 어린이’는 호기심과 도전을 위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주고 신기한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책들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4가지 테마 모두 책의 내용들이 궁금해지는 전시입니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2024년 선정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BBCK)’,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BDK)’,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BBPK)’,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BBWK)’ 4개 분야별 10종씩, 총 40권의 도서를 선정하였는데, 이 책들도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올해 나온 책 중 40권 선정이라니 더욱 더 궁금해집니다. 이런 전시들과 더불어, 주제 강연, 주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저작권 세미나, 북토크, 책놀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셔도 좋은 시간이 될 듯합니다. 특히 책놀이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함께 동화 만들기,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진행 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정보 및 무료입장 방법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진행 장소와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장소는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2024년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행사장 위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7로 10에 있는 벡스코 제1전시장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및 청소년 모두 5,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어린이(초등생 이하), 만65만 세 이상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시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 11월 27일 수요일 전일까지 진행을 하고 있으니, 사전 등록하시고 수령한 QR코드로 꼭 무료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사전 등록 방법은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라고 검색 후 홈페이지 접속, 팝업창으로 사전등록 이미지를 클릭 후 간단한 개인 정보와 방문할 날짜를 선택하시면 즉시 입장 QR코드를 받으실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해보세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하지만, 양질의 도서를 쉽게 선택할 수 있고 동아시아 문화권 내 다른 나라의 도서들도 다양하게 만나며, 아이들이 책을 읽기만 하기보다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책놀이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즐기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의미의 축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산 거주하신다면, 아이들과 꼭 참석해보세요! 무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