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죠. 하지만 이 시기에는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질병이에요. 오늘은 이 두 질병의 조기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기 증상의 중요성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인 10명 중 5~6명만이 이 질병들의 조기 증상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게요.
제 삼촌의 경우가 바로 이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예요. 삼촌은 겨울철에 자전거 트레킹을 가셨다가 도로에서 갑자기 뇌졸중이 발생해 쓰러지셨어요. 그 결과 편마비가 왔고, 1년 이상의 재활치료를 받으셨죠. 현재는 다행히 잘 걸으실 수 있지만, 아직도 발음이 어눌하게 말씀하시고 계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조기 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시죠. 꼭 조기 증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2.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먼저 뇌졸중의 조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가 대표적이에요. 또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이에요. 마치 누군가가 가슴을 세게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죠. 이 통증이 턱, 목, 등으로 퍼질 수도 있고, 갑자기 숨이 많이 차거나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심근경색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해요.
3.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저희 삼촌도 당일 아침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그대로 자전거 트래킹을 했다는 말씀이 있었으니, 꼭 전조증상을 잘 느껴보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길 기다리거나,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야간이나 주말에 외래 진료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시간이 생명이니,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실제로 조기 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처한 사례들이 있어요. 70대 여성 A씨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았던 덕분에, 심한 두통이 발생했을 때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았고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답니다. 또 다른 70대 남성 B씨는 며칠간 어눌한 말투가 지속되었는데,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었어요.
이런 사례들을 보면 조기 증상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을 잘 모르고 계세요.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59.2%,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49.7%에 불과했어요. 이는 절반 정도의 사람들만이 이 위험한 질병들의 조기 증상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5년 1월 20일 보도자료에서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증상들을 잘 알아두고, 만약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라고 합니다.
4. 골든타임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물론 가장 좋은 건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 거겠죠?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금연과 절주는 기본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잘 알고 계시겠죠?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듯하여 첨부하고 참고하세요.
또한,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명절 때는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 과식, 과음 등으로 인해 건강에 위험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써주세요. 또한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이런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럼 여러분들 모두 건강한 겨울,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