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들어보셨나요? 유아 관련 직종을 일을 하는 저는 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아이들이 결석하면서 큰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질병의 증상과 감염 경로, 최신 유행 상황을 살펴보며, 진단 및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해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잘 알고 있다면, 효과적인 예방 방법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과 감염 경로 및 현재 유행 상황
요즘 영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전염성이 높은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인 것 아시나요? 전염성이 너무 높아,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치명적입니다. 증상은 감기와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인데, 감염된 아이들은 지속적인 마른기침하고 목이 아프다고 하며 인후통, 아이가 기운이 없이 깔아지고 열이 나는 증상 등을 보입니다. 때로는 미열로 시작해 점차 고열로 진행됩니다. 가끔은 아이가 가슴이 아파다고 하거나 호흡 곤란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관찰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들을 보시다시피 감기와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처럼, 전염도 감기처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됩니다. 보통 잠복기는 2주 정도 되고, 열이 38도 이상 발열 시 전염력이 가장 높을 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잠복기가 길기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와 같은 밀집된 환경, 단체 생활에서는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는 결석이 권고 사항이기는 하나, 대부분 다른 유아들을 위해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것이 좋겠죠?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병률의 4주간 통계를 보면, 그나마 지난 8월의 최고치를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인 상황입니다.
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진단, 치료 및 입원
감기에 고열, 기침이 심하다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흉부 X선 촬영과 혈액 검사, PCR 검사 등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만큼, 사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에 검사는 필수라고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진단이 이루어지면, 기침과 발열에 기관지염까지 동반한 경우가 많이 입원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운이 없고 아이가 밥을 거의 먹지 못하니, 수액 처방이 필요한 경우다 대부분입니다. 투약으로는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해주시는데 부작용은 크게 없는 약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아이의 상태에 따라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이가 식사를 제대로 하고 수액 처방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아이가 수액이 처방되면 통원하면서 수액 바늘을 매일 꽂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니까요.
3. 예방접종 비용, 부작용 및 기타 예방 방법
입원 치료까지 동반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아무래도 예방 조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특정 백신은 없지만,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면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아시죠? 독감 예방 접종은 질병 전파를 막는 데 효과적이니, 4가 백신이나 3가 백신 등 어떤 것이든 꼭 아이와 가족 모두가 예방 접종을 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 3만원에서 5만 원 사이이더라고요..
독감 예방 접종 후에는 팔의 통증, 미열, 피로감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방 접종 외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도 중요합니다. 발병률이 많은 시기에는 자주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중요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는 아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
최근 소아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사례가 줄고는 있지만, 꾸준히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 부모님들께서 잠복기나 치료 과정에 대해 잘 아시고 우리 아이의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건강도 지켜주세요.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말처럼, 미리 준비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예방 조치로 우리 아이들을 더욱 건강히 키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