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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먹거리 카페 체험거리, 외국인 한국 여행 트렌디한 산책

by happypangya 2024. 12. 8.

한국 경주 황리단길을 외국인 시각에서 즐겨보세요! 맛집·, 감각적인 카페, 현지 문화체험까지 알차게 담아낸 하루 코스 가이드 지금 소개합니다.

 

맛과 분위기를 한 번에 황리단길 유명 레스토랑·바 탐방

경주 황리단길은 단순한 골목길이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떠오른 트렌디한 거리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을 제대로 즐기려면 우선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를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요? 한옥을 개조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한식은 물론, 한국 재료를 활용한 퓨전 요리까지 맛볼 수 있어 입맛이 다른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은 향화정입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굉장히 유명한 식당으로 대한민국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인 블루리본서베이를 4년 연속으로 받은 곳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저녁 830분에 문을 닫습니다. 워낙 대기가 많으니, 꼭 웨이팅앱인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보세요.. 보통 1시간에서 2시간은 기본으로 대기를 하니, 미리 캐치테이블에서 대기 등록을 해두세요. 그리고 해 질 무렵엔 지역 특산 술과 칵테일을 내놓는 작은 바에 들러 보세요. 부드러운 조명과 음악 속에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경주만의 편안한 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손가맥집이라는 곳입니다. 한옥 인테리어에 저녁 식사 후 주변 풍경을 보며 시원한 맥주와 경주의 유명한 쫀드기와 마른안주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의 식사와 한 잔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미식 추억을 남기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여유 한 모금, 황리단길 개성 만점 카페들

레스토랑과 바에서 입맛을 돋웠다면, 다음 코스는 황리단길 속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들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오래된 기와지붕 아래,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에서는 현지 로스터리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나 향긋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황리단길의 한옥카페인 마르쉐도 좋습니다. 넓은 꽃밭을 바라보며, 가벼운 디저트나 과자, 혹은 한국식 달콤한 전통 과자까지 준비되어 있어, 새로운 맛을 시도하며 잠시 여유를 누려보세요. 창가 자리나 작은 마당에 앉아 여행 중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거나, 길을 걸으며 담은 풍경을 천천히 음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카페 탐방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낯선 곳에서 잠시 멈춰 서서 호흡을 정리하고, 느긋한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무래도 꽃이 피어있을 때 방문하신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으십니다.

 

경험하며 배우는 여행, 황리단길 문화 체험

맛있는 음식과 향긋한 커피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황리단길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전통 공예 체험 공방에서 한지나 도자기 공예를 직접 해보거나, 한복 대여점에서 고운 색감의 한복을 입고 골목길을 거닐며 인증샷을 찍어보세요. 한복 대여는 대부분 1시간에 15,000원 정도, 3시간에 20,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우드인스토리에서는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여행을 온 나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주는 캐리커쳐 1분 체험인 도토리 캐리커쳐도 사진과는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대릉향방은 내가 원하는 향을 섞어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연인이나 친구에게 선물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 문화를 몸소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가까운 소품샵이나 기념품 가게에서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즐거움도 함께합니다. 마지막으로 따스한 날씨라면 야외 벤치에 앉아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누리며 마무리해 보세요.. 조랑말과의 놀이, 조랑말 타보기와 당근 먹이 주기 등의 이색 체험이 있는 테를지도 좋습니다. 카페이지만 조랑말을 타볼 수 있기에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 모든 순간이 쌓여, 외국인 여행자로서 경주 황리단길을 만끽한 하루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내가 직접 경험한 진짜 한국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